아이폰어플 iPhone App - FilesLite(PDF Viewer)

Etc 2010. 4. 6. 21:35
아이폰어플 iPhone App - FilesLite(PDF Viewer)

이전에 쓰던 옴니아도 그랬지만 나는 pdf파일을 많이 사용한다.
Mac 에서도 pages / Numbers / Keynote 같은 곳에서 모두 pdf형태로 export하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있다.
다 수의 논문이나 참고자료들도 한글문서보다는 pdf형태로 보관하고, 웹을 즐기다 유용한 정보도 mac에서 바로 pdf로 출력하여 보관한다.

내년초 출발할 유럽여행에 갈 때에도 Lonely Planet을 가져가야 하는데 책을 모두 가져갈 수 없으니 아이폰에 유럽전권을 담아가려한다.
책으로 따지면 배낭하나 가득차겠지만 아이폰에는 1gb정도의 여유만 허락해주면 되니까..


나 에게 있어서 그리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한 아이폰어플 중에 하나가 바로 pdf뷰어가 아닐까 싶다.
뷰어가 원체 많기 때문에 굳이 돈을 주고 사기에는 좀 무리가 있고, 해킹을 해서 툴을 통해 넣는 것도 부담이 된다.
맥사용자로서 순정아이폰으로도 충분하기에 free app중에 가장 쓸만한 녀석으로 골라보았다.

아이폰에서 pdf문서보기는 정말 쉽고도 어렵지 않다. app만 제대로 찾는다면....

mac + iphone + firefox 기준이므로 참고하세요^^;







FIles Lite

현재 무료 어플중에 가장 괜찮은 타입이며, 기본 200mb를 저장할 수 있다. 내용과 같이 추가적인 용량이 필요할 경우
스토어에서 구입하여 용량을 추가로 늘릴수 있다. 개인이 얼마나 사용할지는 모르겠지만 200mb면 5mb 문서도 40개는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이니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다.

files lite의 특징은 wi-fi를 통해서 pc에 접속하여 파일을 옮기는 형식이다. 즉, 같은 무선랜에 pc와 아이폰이 연결되야만 옮겨진다.


    

자.. 깔렸다. 좌측화면처럼 아이폰에 깔리고 나서 클릭을 하면 우측처럼 주소가 나온다.
이 주소를 사파리나 파이어폭스 주소창에 넣어주고 enter를 눌러주면 아이폰과 pc가 연결이 된다.






자.. 이거슨 피시에서의 화면...
파폭에서 주소창에 아이폰에 뜬 주소를 넣으면 위와 같은 창이 뜬다.
원래 기본폴더가 하나 있지만 상콤하게 지워주고 우측에 create folder칸에 원하는 폴더명을 만들고 버튼만 눌러주면 폴더가 생성된다.

폴더를 클릭하면 폴더안으로 들어가지고, 그 안에서 같은 방법으로 하위폴더를 만들어낼 수 있다.







자.. 예시로 나는 lonely planet폴더를 외부에 만들고 하위폴더에 국가별로 폴더를 생성하였다.

(요기에 최소한 폴더가 60개는 더 생길거 같은데....죽을맛이다...이유는........)






이 어플의 최대의 단점..파일업로드가 한개씩 밖에 안되는 순수노가다 라는 것이다...ㅠㅠ
노래 3분30초짜리 틀어놓고 들으면서 올리니 빨리 올리면 5초에 한개씩은 올리는 듯하다(물론 용량에 따라 제한적인 시간이지만))

업로드의 방법은 화면의 좌측상단에 upload라는 칸을 누르면 어떤 파일을 옮길건지 파일창이 나온다.
여기서 파일을 누르고, upload버튼을 누르면 쑝~~하고 올라간다.
빠르게 올리려면 원하는 파일들을 한폴더에 넣어두면 된다. 올리고, 다시 누르면 바로 그 폴더로 나오니 찾아 헤매이는 시간은 조금...






혹 여나 다른 피시로 갔을 때 아이폰상의 파일도 다운을 받을 수 있다. 위와같이 동일한 방법으로 또다른 피시와 연결한 후 파일을 클릭하면
'다운받을꺼삼?' 이라고 물어봐주니 이동식저장장치로도 기능은 쓸만하다.





자.. 이제 아이폰에서 볼 때의 모습이다.

    

화 면에서 아이콘을 클릭하면 좌측과 같은 화면이 뿅하고 나타난다.
피시에서 작업했던 폴더들이 그래도 열리고, 해당폴더내에 몇개의 문서가 있는지 나와있다.

위에서 예시처럼 lonely planet을 클릭하고 들어가니 우측화면처럼 폴더내의 목록이 나온다.



    

자.. 이탈리아 폴더로 들어가봤다. 역시나 넣어둔 자료들이 일목요연하게 쭈욱 들어가 있다.

그중에 이번 유럽일주에 꼭 가볼려고 맘먹었던 san marino 지역의 가이드페이지를 클릭해봤다.



    

내 여정인 san marino -> ravenna -> venecia 구간이 지도로도 잘보인다.

투핑거스를 활용한 확대크리;;

7번쯤 밀고 들어간듯 한데 선명하게 잘보인다...

미쉘린 지도를 가져갈려고 했는데 이정도면 아이폰으로도 충분히 고속도로 타고 여행할 수 있을 것 같다.



    

마 지막 예시로는...

넣어둔 논문 자료와 칼라로 돈 pdf 자료를 열어보았다.

논문자료는 영문은 괜찮지만 국한문혼용 논문의 경우 한문에 대한 시인성이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생각보다 한문에 대한 시인성도 괜찮았고, 보는데도 불편함이 없었다.

또한 칼라로 구성된 자료들도 보기와 같이 뭉개지거나 날라가는 것이 없어서 보기에는 불편함이 없었다.



pdf외에도 docx,doc파일도 열리기 때문에 문서작성은 힘들지만, 문서를 읽거나 참고하는데 있어서는 나쁘지 않은 거 같다.

어플중에 사진으로 찍으면 자동으로 pdf로 저장되는 것이 있는데 이것과 함께 사용한다면 무료지만 굉장히 유용한 어플로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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